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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백악관 떠나는 트럼프…끝까지 '마이웨이'

2021-01-19 1 Dailymotion

[자막뉴스] 백악관 떠나는 트럼프…끝까지 '마이웨이'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당일 오전 일찍 전용기를 이용해 자신의 별장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로 향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전직이 아닌 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와 경호를 받으며 물러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CNN은 "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전직으로 워싱턴을 떠날 경우 바이든 당선인에게 전용기 사용을 요청해야 하는 게 싫다고 말해왔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CNN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마린 원을 타고 출발하는 소리가, 백악관 인근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취임 전날 밤을 보낼 바이든 당선인에게도 들리겠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만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전임 대통령이 후임자를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 편지를 남기는 전통도 트럼프 대통령은 따르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"일상 정치의 밀고 당김에 관계없이 강력한 민주주의의 도구를 남기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"는 내용의 편지를 남겼고,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초기 이 편지를 방문객들에게 자랑하듯 보여주곤 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 환송행사는 마린 원에서 에어포스 원으로 갈아타는 앤드류스 합동기지에서 군 방식으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군악대와 기수단, 21발의 예포, 레드카펫 등이 등장하는 국빈방문 출국 행사 규모가 될 전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지인과 측근, 전직 행정부 관리 등에게 초청장이 전달되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환송행사에서 연설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, 그 전에 공식 고별연설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.<br /><br />연설을 통해 재임 성과를 알리자는 참모들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: 백나리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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